# 아이디어의 시작
1.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저자가 제러드 폴리스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요령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구절이 있다.
경험과 지식이 결합되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저절로' 눈에 띄는 법이다.
어느 날 폴리스는 "꽃이 왜 이렇게 비싸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농사 경험도 없고 꽃가게를 해본 적도 없는 그였지만, 좋은 사업이 될 아이템은 금방 알아보았다. 주변 성공사례의 "패턴 인식(Pattern Recognition)"을 통해 꽃 판매 시장에 다이렉트투컨슈머 모델로 바꿔 수익을 늘렸다.
2. 문제는 내 안에 있다.
나는 하루에 아이디어 10개씩 빠짐없이 적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편했던 점, 갑작스레 떠오른 아이디어, 신기한 발견, 신문 아이디어, 사람들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들, 나를 위한 다짐, 글감 등 분야를 넘나들며 10개씩 매일 쓰고 있다.
이 습관은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성공한 습관 중 하나라고 하여 시작했던 나만의 모닝 루틴 중 하나이다. 생각의 전환이나 평소 호기심은 항상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것들을 유심히 살피고, 아이디어 노트에 적었다.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많이 늘었고, 그 아이디어는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기 시작했다.
오늘의 아이디어 노트 주제는 "신기한 발견"으로 시작했다.
우연히 오케스트라 인원을 인맥을 통해서만 구한다는 글을 봤다. 거기서 여자친구가 반주자 구하기 힘들다고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왜 반주자를 구하기 힘들지? 왜 반주자를 구하는 어플은 없지? 왜 반주자를 인맥을 통해서만 구하는거지? 반주자를 구할 때, 반주자의 거주 위치, 스펙, 악기, 반주 가격, 약속에 대한 신뢰성이 투명하게 보여지면 편하지 않을까?
짜릿했다.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내가 책을 보고 창업자들을 보면서 "패턴 인식"을 했을 때, 성공 방정식과 들어맞았다.
# 아이디어 구체화
교수님께 레슨 받는 비용이 비싸다고 하는데, 반주자로 일정 짜놓고 부수입을 벌면 어떨까?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이 악기 연주로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돈을 들여서라도 전문 반주자를 쓰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돈을 좀 아껴서 음대 학생 반주자를 구하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처음에는 사람을 모아야 한다. 카톡과 쿠팡의 공통점이다.
가설을 세워 진행 방법을 구상해보자.
1. 음대생들의 반응 확인
나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피아노를 전공하는 여자친구도 동의했다. 다만,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한지가 중요하다. 수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여자친구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음대정보공유 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반응을 살펴야 한다.
2. 웹사이트보단 베타버전의 어플을 빠르게 만들어서 공유해보자.
여자친구를 봐도 음대학생들은 컴퓨터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다. 대신 핸드폰의 어플을 활용하면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 사람을 모아야 한다.
전문 반주자들, 간단하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돈을 벌고 싶은 음대학생들, 오케스트라 관련 공고를 보고 싶은 사람들, 음대 입시 관련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 연주연습에 동기부여 받고 싶은 사람들, 협연/반주/오브리 등의 돈버는 알바를 구하고 싶은 사람들
우선 수익구조보다 사람을 먼저 모아야 하는 이유가 왜 중요한지 다음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2022.08.29 - [대외 경험] - 2022 DGIST 창업캠프
4. 사람을 모으되, 핵심 컨셉은 확실해야 한다.
협연, 반주, 오브리 등 서로 연결시켜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 어플의 구조
만들고자 하는 어플의 핵심 본질은 반주자가 자신의 프로필(자신이 거주하는 위치, 스펙 및 커리어, 악기, 연습 및 연주 가격, 연주 영상)을 올린다.
구매자(반주가 필요한 사람)는 자신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반주자 선택 후 컨택. 이용하고 당근마켓처럼 반주자의 신뢰 온도를 올려주거나 리뷰 작성. 음악이니까 온도를 음악에 관련된 재밌는걸로 바꿀 수 없을까?
# 문제점
- 시장의 규모가 작다.
- 프로필 스펙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 수익구조 형태가 광고와 적은 수수료 밖에 없다.
- 기존에 있던 인맥을 통해 구하던 관습을 깰 수 있을지가 의문.
-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필요없다. (이건 다른 사업도 다 마찬가지이다.)
- 단골을 만들어서 음대생들 사이에 소문을 내는게 중요하다.
# 더 알아봐야할 것들
- 시장 규모 / 지윤이 친구들의 반응이나 관심수준
- 기존에 비슷한게 있는지
- 있으면 그것들의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 내가 만들었을 때 어떻게 홍보할지
- 처음 수수료를 얼마로 할지 등 -> 처음은 다 무료로 매칭해줘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사람들이 모일 것 같다.
-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보자.
# 도와준 사람들
- 여자친구 지윤이
: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해준 장본인이자, 아이디어를 이야기 했을 때 큰 호응과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맨처음으로 공유하게 되고 같이 고민해주고 의견주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 친구 서종우
: 옆에서 아이디어 보충해주고, 처음 부터 아이디어를 너무 자세히 적으면 틀에 갇힌다고 조언해줘서 감사합니다. 어플 이름은 무엇으로 할 건지 고민해보자.
'창업 준비 > 창업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반려견 영양제 정기구독 앱 (1) | 2022.09.25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