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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롱의 글

야, 너두 할 수 있어

by Choirong 2022. 9. 26.

DGIST 기술창업교육팀의 SerenD 강연

학교 수업을 가다가 우연히 이 포스터를 보았다. 누구시지...? 하며 힐끗 보고 지나쳤다. 그 순간 갑자기 뇌리에서 '야나두'라는 글씨를 인식했다.

 

'어라...? 야나두 대표님!?!? 그럴리가.' 강의실로 향하던 나의 발걸음은 그 순간 180도 돌아 포스터로 향했다. 분명 야나두 대표님과 메가스터디그룹 회장님이라고 적혀있었다.(스틸리언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박찬암 대표님...)

 

왜 이렇게 귀하신 분이 이런 누추한 곳에 와주시는 걸까!? 기뻐서 방방 뛰며 소리지르고 싶은 기분이었다. 당장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서 만석으로 채우고 싶은 기분이었다. 강연 시간에 다른 수업이 있어도 빠지고 갈 기세였다. 일시는 9월 23일 금요일~!!!

 

김민철 대표님의 '야 너두 할 수 있어'와 손주은 회장님의 '스타트업, 겁먹지 말고 도전하라.'라는 강연 주제를 보고 어떻게 안갈 수 있을까. 설렘은 내 온몸을 지배했다.

 

야나두 대표님의 첫인상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님

센세이션 해보이셨다. 멋있었다. 

 

강연대에 오르셔서 강의하시는 모습이 그렇게 당당해보이고 멋있을 수 없었다. 내가 꿈을 꾸는 꿈을 이미 달성한 사람을 실제로 보는건 오랜만이었다. 그 강연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열정, 패기, 용기, 도전의식 모든 것이 활활 불타올랐다. 

 

TV 광고로만 보던 그 기업의 대표님이 지금 내가 존재하는 이 강연장에서 같이 숨쉬고 있었다. 감개무량했다.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남자아이돌을 봤을 때, 이런 기분일까? 학교 강의가 매일 이런 강연을 듣는 거라면 절대 졸지않고, 눈 반짝거리며 들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야나두 대표님은 말그대로 센세이션 해보이셨다. 분명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느낌이 들었다. 강연 내내 적기적소에 책의 인용구를 활용하셨다. 마케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셨고,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도록 이야기 해주셨다. 

 

64가지 징후와 8가지 사건

오타니 쇼헤이 야구 선수의 성공비결로 운을 띄워주셨다. 오타니 쇼헤이는 만다라트 표를 고등학생 때부터 작성하고 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평소의 자세와 인성이 운을 통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김민철 대표님도 야나두를 일으켜 세우실 때, 만다라트 표를 쓰셨다고 한다. 야나두가 시장에 진출할 때만 하더라도 이미 선두 기업이 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들으면 모두 알 것이다.

 

영어가 안되면~ xx스쿨~ 닷컴!

 

어떤 기업인지 예상이 가능하신가? 맞다. 시원스쿨이다. 

 

그 당시 이 짧은 멜로디로 영어회화 시장을 사로잡았다. 사람들 뇌리에 박히게 만드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한 문장이다. 기업의 이름과 어떤 기업인지가 전부 이 한 문장에 담겨있다. 생각해보면 엄청나지 않은가. 그만큼 마케팅 분야에서는 친숙성과 임팩트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1위를 따라잡기 위해 2위는 3배 이상의 비용을 써야 한다. 그게 냉혹하디 냉혹한 시장의 현실이다. 대표님은 이 말도 안되는 것을 만다라트 표로 극복했다고 하신다.

 

오타니 쇼헤이의 만나라트 표

최종 목표는 정중앙의 글이다. 오타니 쇼헤이의 최종 목표는 '8구단 드래프트 1순위'이다. 야나두의 최종 목표는 '새로운 1위 야나두'이다. 정중아의 최종목표는 달성하기 전까지 절대 수정이 있어서는 안된다.

 

흰색박스 64개, 바깥의 연두 박스 8개. 64가지 징후와 8가지 사건이다. 최종 목표를 세우고,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8가지 사건을 만드는 것이다. 그 사건들은 또 8개의 징후와 꾸준한 노력으로 채운다. 그게 만다라트 표이다.

 

어디선가 1위 해야한다

야나두의 8가지 사건 중 1번째 사건은 '어디선가 1위 해야한다'였다. 수능으로 전국에서 1등하려면, 반 1등을 해야하고, 전교 1등을 해야하고, 시도 1등을 해야한다. 당연한 논리이자 순차이다.

 

우리는 모두 이 사실을 은연중에 알고 있다. 하지만 실행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절실하게 정중앙 최종목표에 매달려야만 한다. 

 

어디선가 1위를 하는 전략은 자신감을 끌어올린다. 다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패기를 심어준다. 내가 스타트업의 CEO라면, 어디선가 1위를 하는 것만큼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 수 있는 것은 없다. 

 

나의 최종 목표는 2가지이다. 

1. 연쇄창업가가 되어 기업가치 1000억의 회사를 만드는 것.

2. 서울에 1000억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

 

나는 이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다라트 표가 있는가. 나는 우선 어디서 1위를 할 수 있을까.

 

'멀리'라는 목표 말고, 명확하게 세워라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시킬 수도 없다. -피터 드러커-

경영관리의 구루인 '피터 드러커'가 하신 말씀이다. 대표님은 이 명언을 인용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최종 목표 외의 목표는 바뀌어도 좋으니 최대한 자세하고, 명확하게 세워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끈기있게 집요하게 하라. 특히 나는 마케팅 부분을 집요하게 했다. 

 

목표의 크기에 따른 전략이 다르다. 서울역과 미국을 가는 방법이 다르 듯이. 서울역과 미국 중에 어디를 가는 것이 더 설레는가? 목표를 도달하기 위한 설레임이 있어야 한다.  목표를 최대한 자세하게 엄청 크게 세워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대표님은 '창업'이셨다. 사회초년생에 들어간 마케팅 회사에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셨다. 나도 '창업'이다. 대기업 취직과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면 전혀 가슴 뛰지 않는다. 창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가 가장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설렌다.

 

창업은 정글 탐험이 아닐까.

 

무작정 아마존으로 떠나서 정글 탐험을 해볼까...? 아아 그러다가 베어그릴스가 아닌 베어한테 공격당해 죽을 수도 있겠다. 그게 나의 정해진 운명이라면...?

 

내 인생에서 뭐가 가장 중요한지를 항상 고민하라. 계속 미래를 생각해라. 관계에 있어서 오는 행복, 같이 해냈을 때 성공하는 행복. 이것이 대표님이 창업을 통해 느끼신 행복이다.

 

감정은 상대가 있어야 온다. 왜 원하지도 않은 것에 시간을 쓰는가?

 

긍정의 무한한 힘

결국 뭔가 만드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끈기 있게 하는 사람이다. 안되는 이유는 98가지 인데, 되는 이유는 2가지 뿐이다. 안되는 이류를 늘어놓아서 비판하고 나를 뒷걸음치게 만드는 사람을 피하라.

 

남들이 모두 안된다고 하는 것을 내가 된다고 할때. 그래서 결국 그게 가능하고, 정말 되때. 그때 비로소 나는 정말 행복하다. 나로 인해 세상의 새로운 가능성이 생기고, 더 나은 발전으로 이루어 지는 것. 이것도 내가 창업을 하고 싶은 20,000,000,000가지 이유 중에 하나이다.

 

안되는 것은 없다!! 긍정맨!!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야나두 대표님은 얼마나 바쁘실까. 감히 가늠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꽉찬 스케줄 속에서 틈을 만들어 DGIST로 와주셨다. 황송하다.

 

정말 바쁘신 와중에 300km나 되는 거리를 달려 DGIST까지 와주신 이유를 말씀해주셨다. 이렇게 힘들게 왔지만, 여기서 담백한 진심이 담긴 강연을 듣고 단 한명이라도 조금의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로 보람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나도 성공해서, 강연을 통해 내가 받은 그 선한 영향력을 다시 행사할 것이다. 미래 세대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작은 불씨를 위해 대표님께 받은 그대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겨주셨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야나두 김민철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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